4권 한 세트...39개 사업 수록
서울시는 공공 건축설계 공모의 투명한 정보 제공과 공공 건축의 최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공공 건축설계 공모 백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간된 책은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에서 2016년 이후 시행된 주요 설계 공모 39개의 당선·입상작 191개 작품을 수록했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총 4권을 한 세트로 제작했다. 1권에서는 설계 공모 심사 방향에 대한 논의와 지침서 구성에 대한 해설, 설계 공모 참여자와 심사위원들의 에세이로 구성됐다. 2~4권은 6개 파트로 분류된 총 39개의 사업이 수록됐다.
각 사업은 설계 공모 개요, 설계 목표, 공모 지침, 공모 중 진행됐던 질의응답, 당선자·입상작의 작품 설명, 심사위원단 평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서울책방에서 한 세트를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시민의 정보 접근을 위해 서울시 이북(e-book) 책방에서도 제공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이번 책이 설계 공모에 대한 다양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주변의 공공 건축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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