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SH공사 사장 퇴임...다시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김세용 SH공사 사장 퇴임...다시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로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4.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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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취임 후 작년말까지 공식 임기 채워
서울시장 공석에 직무대행으로 계속 업무 수행
3년 단위 순환보직, 암행 감사 등 비리차단 노력
SH, 조만간 임원추천위 구성해 사장모집 공고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장지-강일 버스차고지 입체개발사업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11.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장지-강일 버스차고지 입체개발사업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11.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7일 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김 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후 3년 여 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그는 이달 초 서울시에 공식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후 원래 몸담았던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돌아간다.

그의 공식 임기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였다. 하지만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후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수 없어 직무대행 자격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사장은 3년 여 간의 시간 동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기조에 맞춰 서울시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재임 기간 5만5000가구가 공급되기도 했다. 서울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저이용 공공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컴팩트시티' 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공임대주택에 '연리지홈' '누리재' 등 연령대별 브랜드를 도입하기도 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취임 후 전직원 대상 3년 단위 순환보직과 보상시스템, 감사실을 통한 암행감사를 통해 보상비리를 차단하고자 노력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는 LH공사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 사태가 확산되자 선제적 차원에서 지난 10년간 시행한 14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직원과 직원가족의 토지 등 보상여부를 전수조사하기도 했다.
 
다만 김 사장은 현재 공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적임자로 임명이 유력시됐다. 그러나 지난달 초 LH 관련 기관 국회 보고 과정에서 '다주택 보유' 전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해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H공사는 김 사장 퇴임 후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황상하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SH공사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신임 서울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이 중 한 명을 임명한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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