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코로나 이전의 84.8% 회복…소비심리도 개선
제주 관광객 코로나 이전의 84.8% 회복…소비심리도 개선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4.14 18:3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내국인 관광객 88만5000명
소비자심리지수 97.7 4.3포인트↑
정부가 거리두기 현 단계를 3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한 9일 오후 휴일을 앞두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로 제주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2021.04.09
정부가 거리두기 현 단계를 3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한 9일 오후 휴일을 앞두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로 제주공항이 북적이고 있다. 2021.04.09

최근 제주지역에서 관광객 회복세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7.7로 전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내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3월 중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개별 관광을 중심으로 내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지난 2월 상승폭(26.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3월 내국인 관광객 수는 88만5000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월(103만8000명)의 84.8% 수준이다.

3월 중 취업자 수도 관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1만4000명이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의 경우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5000명 감소했었다.

이에 따라 고용률도 67.7%로 전년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의 작황이 부진하면서 높은 오름세를 보인 데다 공업제품도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전년 보다 2.1% 올랐다.

주택 매매 가격은 아파트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0.1% 올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경기 회복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