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찾아가는 석면 이해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할 때 석면에 대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이해를 돕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왔다.
교육 대상은 올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학교 57개 교 소속 석면 책임관리인, 교직원, 학부모다.
교육 내용은 ▲석면 기본 이해 ▲도교육청 학교 건축물 석면 관리 연혁 ▲석면 해체·제거 관련 법령 ▲석면 해체·제거 단계별 절차 등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담당 부서가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김이두 시설과장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향후 석면 해체·제거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년터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016년 574개 교, 2017년 395개 교, 2018년 153개 교, 2019년 299개 교, 2020년 193개 교 등 총 1614개 교 철거를 완료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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