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 그 때 그 시절 '경춘선, 엠티의 추억'전
7080세대 그 때 그 시절 '경춘선, 엠티의 추억'전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6.08 11:3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춘철도 연선안내, 1937~1941 (사진=서울생활사박물관 제공) 2021.06.08.
경춘철도 연선안내, 1937~1941 (사진=서울생활사박물관 제공) 2021.06.08.

서울생활사박물관은 경춘선의 개통부터 7080세대의 여행과 엠티 문화 조명하는 기획전시 '경춘선, 엠티의 추억'전을 8일 개막했다.

전시는 청량리역, 통일호 열차 안, 민박집으로 구성되며  70~80년대 사진, 영상, 유물을 통해 경춘선의 담긴 여가와 청춘 문화를 드려다 볼 수 있다.

철길이 이어지는 전시장 입구의 '도입 영상'은 소리를 내며 달리는 기차와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연출하여 지나간 낭만과 추억을 이야기한다.

 전시장으로 들어가자마자 마주하는 청량리역과 1982년도 광장의 영상, 기차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강촌의 풍경, 모닥불과 노래와 젊음이 있는 캠프파이어의 영상에는 엠티의 감성을 담았다.

홍익대학교 창작곡 동아리 ‘뚜라미’의 1987년 강촌 엠티의 사진들로 꾸며진 강촌 민박집의 모습과 청춘들이 모이면 그곳이 어디든 함께 불렀던 당시 노래, 캠프파이어 영상을 통해 당시의 정취까지도 느낄 수 있다.

경춘선은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일상을 벗어나는 일탈이었으며, 젊은이의 이상향이었던 '춘천으로 나를 데리고 가는' 열차였다. 가수 김현철의 인터뷰는 '춘천 가는 기차'(김현철 작사 작곡, 1989)에 담긴 그 시절의 감성을 들려준다. 경춘철도 관련 유물, 지도, 서울 위치한 정거장과 인근 옛 사진과 관련 유물도 볼 수 있다.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 연계한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대중예술연구자 이영미의 '청년들의 야외나들이, 그리고 엠티'를 주제로 대중가요와 엠티 문화에 대한 강의를 7월12일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뵬 수 있다. 전시관람 기간은 10월3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경춘선은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일상을 벗어나는 일탈이었으며, 젊은이의 이상향이었던 '춘천으로 나를 데리고 가는' 열차였다. 가수 김현철의 인터뷰는 '춘천 가는 기차'(김현철 작사 작곡, 1989)에 담긴 그 시절의 감성을 들려준다. 경춘철도 관련 유물, 지도, 서울 위치한 정거장과 인근 옛 사진과 관련 유물도 볼 수 있다.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 연계한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대중예술연구자 이영미의 '청년들의 야외나들이, 그리고 엠티'를 주제로 대중가요와 엠티 문화에 대한 강의를 7월12일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뵬 수 있다. 전시관람 기간은 10월3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수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