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란 없게…전해철, 시스템 구축 현장점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란 없게…전해철, 시스템 구축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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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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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첫 방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경.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 시스템 구축 상황 점검에 나섰다.

전 장관이 찾아간 곳은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다. 장관 취임 후 첫 방문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국세청의 전자세금신고시스템인 '홈택스', 행안부의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 등 국가기관 주요 서비스의 정보자원을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정부통합 데이터센터다. 현재 대전과 광주 2곳에 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2~2023년에는 공공기관까지 수용하는 클라우드 전용의 대구센터와 재해복구·백업 전용의 공주센터도 순차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이달 말 개시를 목표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에 관한 기술지원도 맡고 있다. 앞서 지난달 50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접종 당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먹통 사태가 빚자 질병관리청에 3차례 긴급 방문해 시스템을 진단·개선한 바 있다. 현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소속 직원이 질병청에 파견돼 민관 태스크포스(TF)에 참여 중이다. 

행안부는 장기적으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포함한 질병청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 장관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적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40대 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임박했다"면서 "지난번과 같은 접속 지연으로 국민들이 또다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직 사회 재택근무·영상회의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증설 또는 개선해오고 있다. 재택근무·영상회의 시스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사람의 분석 역량에 의존하는 기존 보안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체계도 개발해 시범 적용 중이며, 2023년까지 4개 센터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IT 환경 변화에 발맞춰 우리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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