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29명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2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1555명보다 26명 줄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8·1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 968명(63.3%), 비수도권에서 561명(36.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463명, 경기 389명, 인천 116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05명, 경남 77명, 경북 66명, 제주 50명, 충남 44명, 대전 41명, 충북 40명, 대구 36명, 전북 28명, 강원 25명, 울산 18명, 광주 17명, 전남 12명, 세종 2명 등이 확인됐다.
서울에선 동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음식점 관련 1명 등이 감염됐다.
경남에서는 의령 소재 건설현장 관련 11명, 창녕 소재 공장 관련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 충주에선 방과후 강사 관련 2명, 어르신 모임 관련 1명, 원예 농협 관련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선 청원구 대형마트 관련 1명에게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수도권 유입 음식점 및 사우나 관련 1명, 광산구 소재 호프집 관련 1명,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학원2 관련 4명, 제주시 지인모임8 관련 3명, 제주시 음식점3 관련 1명 등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44일째 네 자릿수를 보인다.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