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 다운∼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는 국토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전국의 국도·국대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될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총 117개 도로 신설·확장·개량사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조사에 착수해 조사수행기관(한국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에서 '경제성분석(B/C값)'을 했다.
이어 도로·환경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14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에서 '지역균형발전 영향 분석'과 고용·환경·안전 등 '정책효과 분석' 평가를 실시한 뒤 3개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AHP) 결과를 도출했다.
이후 절차로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가 남아있으며, 9월께 대상사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