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박정아 버틴 한국도로공사에 대역전승
GS칼텍스, 박정아 버틴 한국도로공사에 대역전승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8.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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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년 연속 컵대회 정상을 노리는 GS칼텍스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GS칼텍스는 2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19-25 23-25 25-17 25-19 15-12)로 눌렀다.

이틀 전 개막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제압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마저 꺾고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18점을 책임진 강소휘를 포함해 문지윤(15점), 유서연(13점), 김유리, 최은지(이상 10점) 등 총 5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점수를 올렸다.

GS칼텍스의 진짜 승부는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3세트부터 시작됐다.

최은지 대신 투입된 유서연이 강소휘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공격이 활기를 찾았다. 유효 블로킹과 끈질긴 수비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린 것도 주효했다.

3세트를 25-17로 챙긴 GS칼텍스는 4세트 19-16에서 문지윤이 자신에게 찾아온 두 번의 공격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4세트 역시 GS칼텍스의 25-19 승리.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쪽도 GS칼텍스였다. 5세트 9-9에서 강소휘의 쳐내기 공격으로 리드를 되찾은 GS칼텍스는 11-10에서 한수지와 박정아의 밀어넣기를 블로킹으로 차단, 2점차를 만들었다. 13-12에서는 문지윤마저 박정아의 강타 때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2-0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번 대회 성적은 1승1패. 박정아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넉넉치 못했다. 서브에서 1-9로 크게 밀릴 정도로 리시브 또한 좋지 않았다.

[의정부=뉴시스] 권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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