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세훈 셀프보상 의혹' 수사…전 주택국장 소환
검찰, '오세훈 셀프보상 의혹' 수사…전 주택국장 소환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09.01 17:2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선거 앞두고 고발
김효수 전 주택국장 참고인 신분 조사
'측량 현장 갔다' 보도 언론사 고발건도
서울남부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제18회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09.0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제18회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09.01.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전직 서울시 고위 간부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는 최근 김효수 전 서울시 주택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 3월 당시 후보자였던 오 시장을 서울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고발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을 지냈던 2009년 처가 소유의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이 지구 지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민주당은 이를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당시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한 방송사를 국민의힘이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함께 맡아 수사한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최근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