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50명가량 감소한 1709명으로 집계됐다. 목요일 기준으론 일주일 전보다 130명 정도 작은 규모다.
정부는 10월3일까지 4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9월20일~22일) 포함 일주일간은 백신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평소 식당·카페 사적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4단계 지역은 6명, 3단계 지역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709명 증가한 25만7110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59일째 네자릿수다.
신규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량 반영 첫날인 이달 1일 0시부터 2024명, 1961명, 1709명 등이다. 일주일 전 목요일(금요일 0시 기준) 1837명과 비교하면 128명 감소한 규모로, 1800~2000명대였던 목요일 확진자가 1700명대로 집계된 건 8월5일(6일 0시) 1704명 이후 한달 만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일·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7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일째 1600명대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08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적은 367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92명 줄어 2만6184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396명 증가한 22만8618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8.92%다.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