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SK㈜ C&C, AIA생명 보험주식회사와 14일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한다.
공사는 걷기여행 안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등록된 코리아둘레길·전국 걷기여행길 등 536개 길, 2001개 코스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제공한다.
SK C&C와 AIA생명은 이를 활용해 현재 180만여명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리앱 내 걷기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SK C&C와 AIA생명은 걷기여행길 안내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걷기여행 실태·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사에 공유해 향후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대국민 걷기여행 캠페인, 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동·서·남해안과 DMZ접경지역 약 4500㎞를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2016년 5월 동해안 해파랑길, 2020년 10월 남해안 남파랑길 개통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서해안 서해랑길, 하반기 DMZ평화의길 등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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