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승률 1위였는데…7주 연속 하락
매매수급지수 100 밑돌아…매수자 우위
급등 피로도에 입주물량 지난해 2배
2만 가구 규모 신규택지 조성 계획도
매매수급지수 100 밑돌아…매수자 우위
급등 피로도에 입주물량 지난해 2배
2만 가구 규모 신규택지 조성 계획도
세종시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나홀로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급등 피로감에 더해 물량 폭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신규택지 조성 계획에 장기적인 집값 약세를 예상하는 시각도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셋째 주 처음 하락세를 보인 세종시 아파트값은 7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넷째 주부터 다시 내림세다. 하락률은 -0.09%→-0.06%→-0.15%→-0.06%→-0.02%→-0.01%→-0.05%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아파트값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이는 지역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올 들어 9월 첫째 주(6일 기준)까지 누적 상승률은 2.1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상승률은 9.71%,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12.01%, 7.56% 오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