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들에게 아파트 특별공급 기회가 주어진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4일까지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광주 남구 '진아리채'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공급 물량은 165가구 중 3가구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es.go.kr/sanhakin)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공급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에 따라 추진되며, 해당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과 장기재직 유도 등을 위해 시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또는 동일기업에 3년 이상 재직중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추천자 선정은 재직기간, 각종 수상경력, 자격증 등의 가점요소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단,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주점업, 기타 갬블링·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 5개 업종 근로자는 제외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해 중소기업 재직자 78명을 광주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등 24개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했었다.
아울러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 특별공급 추천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연중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미 서비스 수신 희망자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gwangju/main.do) 내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