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대가~신선봉' 구간의 출입통제가 해제된다.
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됐던 '대가~신선봉' 구간의 출입통제를 오는 10월1일부터 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가~신선봉' 1.8㎞ 구간은 공원 내 대가저수지 확장공사로 인해 탐방객의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탐방객의 출입이 임시 통제되던 구간이다.
하지만 공사가 마무리 단계여서 안전에 대한 위험이 줄어든 점, 가을성수기가 도래한 점, 애초 설정됐던 통제기간이 만료된 점 등을 들어 공원사무소는 기간 연장 없이 탐방객의 출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대가~신선봉 탐방로 구간의 임시출입통제구역을 해제했지만, 아직은 약간이나마 위험성이 있는 만큼 탐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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