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도심복합사업 속도…84㎡ 분양가 6~7억대 공급
역세권 도심복합사업 속도…84㎡ 분양가 6~7억대 공급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1.10.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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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연신내·방학·쌍문역 동측 2차 주민설명회
분담금, 분양가 공개…연내 본지구 지정 목표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후보지를 방문해 예정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후보지를 방문해 예정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연신내역, 방학역, 쌍문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역세권 사업지구에 대한 후속 절차가 본격화된다. 전용 84㎡ 규모 아파트의 분양가가 6~7억 선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세 곳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사업 추진현황과 주민의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한 설명, 참석한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LH는 연신내역 사업의 우선공급 분양가를 59㎡는 4억9100만원, 84㎡는 6억3700만원으로 추정했다. 자력 개발 대비 분담금은 총 160억원 줄어 가구당 분담금이 1억2400만원 감소한 평균 1억27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일반분양가는 각각 5억7700만원, 7억4900만원이다.


방학역 사업은 우선공급 분양가가 59㎡ 4억7500만원, 84㎡ 6억1300만원으로 추산된다. 민간 개발과 비교해 분담금은 144억원 감소해 가구당 1억9000만원이 줄어든 80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공급은 59㎡ 4억9700만원, 84㎡ 6억4100만원이다.

쌍문역은 우선공급 분양가 59㎡ 4억6900만원, 84㎡는 6억원이다. 일반공급은 59㎡ 5억1500만원, 84㎡ 6억6000만원이다.

이들 세 곳은 지난 3월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6~7월 본 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지역에서 LH 등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등 도시 기능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고, 건축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개선하며 주민에게 시공사 선정 권한을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3년간 한시 제공된다.

LH는 3개 지구에 대해 사업 지구지정을 제안하고 연내 본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3년까지 이주·보상협의를 한 후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2026년 입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서울 도심 내에서 주택공급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발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차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심복합사업 지구 지정 제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H는 연신내역 사업의 우선공급 분양가를 59㎡는 4억9100만원, 84㎡는 6억3700만원으로 추정했다. 자력 개발 대비 분담금은 총 160억원 줄어 가구당 분담금이 1억2400만원 감소한 평균 1억27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일반분양가는 각각 5억7700만원, 7억4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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