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화천대유 공급 미분양 조사 검토…성남시에 자료제출 요청"
노형욱 "화천대유 공급 미분양 조사 검토…성남시에 자료제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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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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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 출석해 관련 발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천대유가 보유했던 미분양 아파트의 공급에 문제가 없었는지 직권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가 공급한 미분양 아파트 등 공급절차가 불투명한 물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해야 한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지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화천대유 대장동 아파트 보유현황을 보면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박영수 전 특검 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다"며 "시세가 이미 최초 분양가보다 2배 이상 뛴 상황에서 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식적인 공개공모 절차를 거쳐서 추첨하거나 분양한 게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며 국토부의 직권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노 장관은 "성남시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해 기다리고 있고 자료가 오면 (조사여부를) 검토하겠다"며 "다만 동일 사안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중첩되는 부분이 있는지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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