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성화.. 평화의 광장에서 3일 합화
패럴림픽 성화.. 평화의 광장에서 3일 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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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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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울광장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에서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하고 있다. 2018.02.26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울광장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에서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하고 있다. 2018.02.26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빛낼 성화가 1988년 국내 최초 패럴림픽의 불을 밝혔던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3일 합화돼 총 2018㎞의 여정을 이어간다.

패럴림픽 성화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에 따라 패럴림픽이 최초로 열린 영국 스토크맨더빌과 국내 5개 지역(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에서 채화됐다. 세계인의 염원을 담은 소셜캠페인의 의미인 디지털 성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의 성화를 포함해 총 8개의 성화로 이뤄진다.
   
8개의 불꽃은 9일까지 8일간 장애인 주자 편의를 고려해 각 지역의 다양한 무장애 이동수단을 활용한 이색 성화봉송 행사를 통해 전달된다. 무공해 전기차, 휠체어, 외발자전거 등이 동원된다.


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사람들'(Achievers)과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사람들'(Dreamers)로 선발한 성화주자에는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사회공헌자 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800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은 ‘동행’을 의미하기 위해 2인씩 짝을 이뤄 패럴림픽의 정신을 전한다.

성화 합화행사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성화 봉송 지역의 지자체장들이 참석한다.

사전공연(서울시 초청공연)과 공식행사(주요내빈 인사말·합화 퍼포먼스·성화주자 출발·인순이 축하공연), SBS 라디오 공개방송(패럴림픽 성화 합화 기념방송) 등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객들도 참여해 성화 합화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에 패럴림픽 성화가 합화되는 것처럼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빛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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