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김승현, 6개월전 결혼 3주년 여행…파경 왜?
한정원·김승현, 6개월전 결혼 3주년 여행…파경 왜?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21.1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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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한정원
김승현·한정원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43)과 배우 한정원(34)이 협의이혼했다. 두 사람 SNS에는 여전히 함께 찍은 사진이 남아있는 상태다.

한정원은 불과 6개월 전에도 김승현과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5월26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3주년을 맞아 김승현과 함께 제주도 여행 간 사진을 올렸다. "결혼한지 벌써 3년"이라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엊그제 결혼한거 같은데…"라고 적었다.

"우리 변한거라곤 늘어·난 몸무게 뿐이지만, 결혼기념일이라서 매년 쓰고 찍는 꽃 화관 제주까지 가져 왔다. 매년 스튜디오 기념촬영을 하다가 이번에 그냥 핸드폰 사진 으로 몇장 건져 봤다"라며 "창피해 하면서도 여자 말을 아주 잘 들어주는 우리집 양반. 앞으로도 내 말 잘 듣는 착한 남편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서로 인스타그램 팔로잉도 유지하고 있다. 김승현은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한정원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 집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추석이라 와이프가 머리 컷트(를 해줬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바리깡을 구입했다. 이제 집에서 머리커트를 꽤 잘하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7년 지인 소개로 만났다. 1년 열애 끝에 이듬해 5월 결혼했으나, 3년 여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승현은 한 매체에 "한정원과 최근 이혼한게 맞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좋은 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2014년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MBC스포츠플러스 농구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김승현은 지인에게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영화 '미쓰 홍당무'(2008) '가문의 영광5'(2012), 드라마 '자명고'(2009)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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