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2월 31일 자정에 불꽃쇼 짧게 연출
부산불꽃축제, 12월 31일 자정에 불꽃쇼 짧게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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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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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산불꽃축제.
2019년 부산불꽃축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던 부산불꽃축제가 올해는 8일에 걸쳐 시민체험 위주의 행사로 열린다. 특히 불꽃쇼는 12월 31일 밤 짧게 진행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1차 개편에 맞춰 오는 12월 24~31일 8일간 부산 전역에서 불꽃을 테마로 한 새로운 형식으로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With 부산, We do 부산'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나만의 불꽃연출 이벤트, 찾아가는 불꽃콘서트, We Do 부산불꽃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나만의 불꽃연출 이벤트'는 12월 24~26일 광안리·다대포·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을 직접 조합·연출할 수 있는 불꽃프리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불꽃제품도 제공한다.

또 포토월,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불꽃콘서트'는 24~31일 부산 전역에서 불꽃으로 디자인된 '불꽃택배' 차량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각종 공연을 펼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강과 바다 등 3~5곳에서 동시에 새해 희망의 불꽃쇼 짧게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역대 부산불꽃축제와 함께했던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는 '불꽃추억 챌린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새겨진 불꽃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EXPO 문자 표출 인증샷이 모여 함께 만들어 나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불꽃챌린지'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행사내용은 축소 등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발표 이후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 위원회와 전문가 의견수렴, 정부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한 사항이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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