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방시혁(47)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뉴 파워 제너레이션'으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가 세계 음악시장을 이끄는 차세대 주역을 꼽은 '뉴 파워 제너레이션 25 톱 이노베이터'에 방시혁이 포함됐다.
빌보드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방시혁 대표가 결성한 '방탄소년단'이 2018년 서구 대중음악에서 급부상했다"며 "'페이크 러브'로 첫 빌보드 핫100 10위에 올랐고 소셜50에서 111번째 1위에 등극하며 '타임' 커버를 장식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에 관해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에서 2개의 앨범이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 열린 첫 스타디움 쇼를 1시간 만에 매진시켰다"고 전했다.
방시혁은 빌보드에 "세계적인 팝 그룹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세우지는 않았다"며 "방탄소년단과 의견을 나누며 수평적으로 작업한다. 멤버들에게 그들의 음악이 내면의 이야기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방시혁은 지난해 5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로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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