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6회초 2사 2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 르다리우스 클락과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4로 졌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의 '경쟁자' 콜린 모란은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모란의 시범경기 타율은 0.071(24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0-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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