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등 논의
왕숙·교양·계양·과천 등 12.2만 가구 입지 대상
입주시기-교통인프라 불일치시 임시대책 검토
왕숙·교양·계양·과천 등 12.2만 가구 입지 대상
입주시기-교통인프라 불일치시 임시대책 검토
박영환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0일 대규모 지구 교통개선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태스크포스(TF)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입주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협력 등 효율적인 TF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대규모 지구 교통개선 대책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 12만2000호가 들어설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TF는 앞으로 입주시기와 교통인프라 공급시기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셔틀버스 운영 등 입주 초기 임시 교통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세부사업 과제를 사전 조율하고 협의해 대책 확정 기간을 줄이고 집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그동안 9개 택지 평균 9.4개월이 소요됐다. 지구지정 이후 확정까지 판교 9개월, 위례 11개월, 동탄2 16개월 등이 걸렸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공급이 어려웠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기회에 ‘선교통․후개발’의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 가동해 연내 실행력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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