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5월4일 오전 10시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백범광장까지 옛 골목과 남산옛길을 누비는 '남산옛길 세대공감 걷기여행'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걷기코스는 회현동 옛 골목과 남산옛길 구간이다. 은행나무 쉼터를 출발해 ▲회림길 입구(대도장 골목) ▲일신교회 ▲정화예술대학교 ▲삼풍아파트 ▲남촌어린이 놀이터를 거쳐 백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3㎞ 코스다.
남산옛길은 도심에서 남산으로 통하는 숨은 길을 재발견해 구와 주민이 함께 일구어 낸 의미 있는 골목길이다. 코스 곳곳 설치한 남산 안내 표지판과 트릭아트 포토존, 벽화안내도, 주민녹화사업 현장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코스 중간에 건강 포토존, 건강 미션 골든벨, 가위바위보 안마게임, 보물찾기, 기타밴드 공연, 회현동 관련 퀴즈 풀기 등 다양한 건강 체험부스가 배치됐다.
코스 종점인 백범광장에서는 구세군 브라스 밴드 공연과 가로·세로 각각 6m 도화지에 다함께 그림을 그리는 '열려라 남촌'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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