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 경제파탄의 길로…김정은만 챙겨"
황교안 "文, 경제파탄의 길로…김정은만 챙겨"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5.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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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서 전국 '민생투쟁 대장정' 시작
"소주성 매달려 경제 폭망…코드인사로 독선·독재 일관"
"정권 연장 위해 패스트트랙, 추경은 선거용 현금살포 불과"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가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하기에 앞서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05.07.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가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하기에 앞서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05.07.

박준호 윤해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온 나라가 경제 파탄의 길로 가고 있다"며 "굴종적 대북정책과 왕따 외교정책을 중지하라고 국민 목소리를 끊임없이 전했지만 이 정권은 북한 김정은만 챙기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정문 앞에서 '국민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자신만의 도그마에 매달려 다른 의견은 모두 무시해 오늘과 같은 경제폭망의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라며 "모든 경제 지표가 사상최악을 기록하고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금으로 만든 알바자리만 넘쳐나고 너무 일자리가 없으니까 알바 자리를 갖기 위해 100대 1 경쟁을 해야 하는 것도 안타깝다"며 "멀쩡한 원전을 정지시켜 애꿎은 기업들 문 닫고 세계 최고 원전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5000만 국민이 북한의 핵인질이 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발사한 것이 미사일이라는 사실조차도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정권 믿고 과연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대통령 마음대로 코드인사를 밀어붙여 장관, 선관위, 헌재, 대법원도 대통령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사람들로 채웠다"며 "국민 저항도 야당 반대도 다 무시하고, 독선과 독재로 일관하고 있다.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냐고 되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민생과 상관없는 선거법, 공수처법을 불법 사보임과 무자비한 폭력을 동원해 악착같이 패스트트랙에 올렸다"며 "민생 법안들을 패스트트랙에 태워도 모자랄 판에 오로지 정권 연장을 위해 이런 악법들을 다수 힘으로 밀어붙여 통과시켰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삼권 분립을 무너트리고 국민의 뜻을 전혀 듣지 않고 입을 틀어막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외치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은 좌파독재를 완성하고 연장하기 위해서 브레이크 없는 무리한 질주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가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해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05.07.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 기자회견을 가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해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05.07.

황 대표는 "정말 민생을 논의하겠다고 하면 100번이라도 응할 텐데 민생 추경, 재난 추경을 분리해서 논의하자는 우리 당의 요구에는 귀를 막고 있다"며 "(이 정권은) 민생 팔아서 좌파독재 정당화하고 선거용 현금을 살포하려는 시도에 불과할 뿐이다"라고 맹비난했다.

또 "싸워도 국회에서 싸우고 싶지만 더 이상 국회에서의 투쟁만으로는 문재인 정권 좌파독재를 막아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며 "저와 자유한국당의 민생 대장정은 문재인 정권의 민심 파괴, 좌파 독재에 맞서고 오로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말 간절한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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