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정신차려"…시민단체 대표, 국회앞 인분 투척
"의원들 정신차려"…시민단체 대표, 국회앞 인분 투척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5.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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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 없어…정신 차리라고 주는 선물"
경찰, 경범죄처벌법 위반 조사 후 귀가조치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여야 의원을 비롯한 보좌진 및 당직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9.04.26.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여야 의원을 비롯한 보좌진 및 당직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9.04.26.

이윤희 기자 = 한 시민단체 대표가 의원들이 민생 문제를 등한시하고 있다며 국회 앞에 인분을 투척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신의섭 충주 지방신문 시민연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국회 정문 앞에 인분을 포함한 오물을 살포했다.

신 대표는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어려운 가운데 국회는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방경제는 무너지고 서민 살림살이는 어려워지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오늘 국회에 드리고 가는 것은 의원님들 정신차리시라고 드리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신 대표를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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