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경춘선 옛 화랑대 역사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원구와 미담 문화유산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제는 '추억의 길, 화랑대역'이다. 서울시 등록 문화재 제300호인 옛 화랑대역 건물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기존 시설들이 활용된다.
화랑대역 건물에 대한 역사 해설과 6.3㎞ 구간의 경춘선 숲길공원의 숲길 탐방, 목예원 목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과 가족들이다.
프로그램은 ▲문화재 해설·체험 ▲경춘선 숲길 탐방 ▲목공예 활용 건축 체험 ▲신 경춘선 타고 떠나는 가을여행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미담 문화연구소(070-8861-7595) 또는 네이버 홈페이지('미담 문화유산연구소' 검색)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재를 단순히 관람만 하기 보다는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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