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청춘, 비탈에 서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다큐3일
'스무살 청춘, 비탈에 서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다큐3일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6.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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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큐3일(사진=KBS 제공)
【서울=뉴시스】 다큐3일(사진=KBS 제공)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청춘들의 첫 홀로서기 현장을 전한다.9일 '다큐멘터리 3일'은 '스무살 청춘, 비탈에 서다–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 편이다.

올해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4000여 새내기들이 1년 동안 함께 생활하는 송도학사의 72시간을 통해 그들의 홀로서기 모습과 고민 등을 보여준다.

연세대는 2013년 국내 최초 기숙형 캠퍼스 제도를 도입했다. 기숙형 대학은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등 영국의 명문대학과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보편화한 제도다. 신입생들은 1학년 기간 동안 송도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 거리는 5분이 채 안 되지만, 아침의 캠퍼스에서는 강의에 늦지 않기 위해 달리는 학생들로 진풍경이 빚어진다. 기숙사 생활은 모든 것이 스스로 하는 일의 연속이다. 고등학생 때까지 부모가 해 준 청소나 빨래도 각자의 몫이다. 어색하고 서툴지만 혼자 힘으로 해가며 부모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밤 10시께가 되면 캠퍼스에는 더 활기가 돈다. 기숙사 '치킨 계단'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면 삼삼오오 야식을 시켜먹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한편에선 밤을 새워 책과 씨름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공부 열기가 뜨겁다.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확실히 공부하는 그들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

학생들은 가족의 품을 떠나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산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 1학년 고모(19)군의 생일, 동기생들은 각자의 용돈을 모아 선물을 준비하고 미역국 컵밥을 전달한다. "여기는 내가 살아가는 또 다른 집이다. 친구들이 가족과도 같은 존재들이 된다.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존재들이다."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1학년 차모(22)군은 네 번의 도전 끝에 연세대에 합격했다. 자신의 수능 성적표를 공개하는 영상을 제작, SNS에서 50만뷰를 기록한 유튜브 스타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 미래에 걱정과 불안이 컸지만 수없이 노력하고 고민한 시간들은 인생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학점을 따고 공부를 하고 전공 지식을 얻는 것뿐만이 아니라 대화하고, 교류하고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 하나하나가 고등학교 때와 다르게 나를 발전시키는 길 중 하나다."

이날 오후 10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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