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버디 10개···시즌 2승 도전 '굿 스타트'
이승연, 버디 10개···시즌 2승 도전 '굿 스타트'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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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CC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1라운드 12번홀에서 이승연이 티샷 전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2019.06.20.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20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CC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1라운드 12번홀에서 이승연이 티샷 전 바람을 확인하고 있다. 2019.06.20.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나선 이승연(21·휴온스)이 시즌 2승 달성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승연은 20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5시 기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에서 통산 첫 승을 신고한 이승연은 두 달 만에 다시 한 번 트로피 사냥을 노린다. 이승연이 이 대회를 제패하면 3승을 기록 중인 최혜진(20·롯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된다.

이승연은 이날 무려 10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샷과 퍼트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2번홀(파4) 트리플 보기는 옥에 티.   

이승연은 "버디를 10개나 기록했는지 몰랐다. 라운드를 돌 때 성적을 확인할 겨를이 없었는데 끝나고 세어보니 10개였다. 약간 무아지경으로 친 것 같다"고 웃었다.

트리플 보기 상황을 두고는 "티샷이 약간 왼쪽으로 갔는데 카트 도로를 맞고 언덕 위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에 바닥났던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다. 내일은 오후조라서 오늘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쉬면서 다름 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김민선(24·문영그룹) 등 4명의 선수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본인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장하나(27·비씨카드)는 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박신영(25·넥시스)은 14번홀(파3) 홀인원으로 1억2000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 최초 홀인원자다.

박신영은 "너무 기분좋다. 135m를 보고 쳤는데 원바운드 후 조금 구르더니 홀로 빨려 들어갔다"면서 "현재 운전면허가 없지만, 면허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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