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들어온 e스포츠…5G 멀티뷰 생중계 경쟁
모바일로 들어온 e스포츠…5G 멀티뷰 생중계 경쟁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6.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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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LCK' 등 e스포츠 멀티뷰 생중계
SKT '옥수수', KT 'e스포츠라이브', LGU+ 'U+게임Live'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5G 킬러 콘텐츠로 e스포츠를 주목하며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 e스포츠의 인기는 전통 스포츠에 버금갈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e스포츠를 관람하는 인구는 4억 명으로 추산되며, 2021년5억8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가장 대표적인 e스포츠 게임 콘텐츠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시청자는 지난 스프링 정규 리그 결승전 기준 46만 여명에 달했다. 해외 시청자까지 더하면 288만 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스마트폰을 통해 e스포츠를 여러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옥수수', KT는 'e스포츠라이브', LG유플러스는 'U+게임Live'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멀티뷰 콘텐츠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국내 최다 e스포츠 종목 및 리그를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옥수수'의 멀티뷰 서비스는 일반중계 및 미니맵(게임지도), 선수 10명의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생중계 한다. 최대 12개 중계화면을 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프로게이머 시점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옥수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멀티뷰 중계권을 확보했다. 현재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리그'에 멀티뷰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옥수수'는 이달 말부터 PKL(펍지 코리아 리그), OWL(오버워치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등 다수의 종목과 리그에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는 별도 전용 앱 없이 5G뿐만 아니라 LTE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타 통신사 가입자들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트라이브장은 "e스포츠 멀티뷰 서비스는 e스포츠팬들이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5G 기반의 스포츠 서비스와 실감 미디어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e스포츠중계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를 5G로 생중계한다.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현재 '2019 LCK'의 모든 경기를 5G 멀티뷰로 생중계 하고 있다.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의 특성을 활용해 총 20개의 풀HD(full HD)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KT의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다.

KT는 7월 31일 까지 e스포츠라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KT 5G 가입자가 아닌 타사 고객과 LTE 가입자도 48시간 동안 e스포츠라이브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성은미 KT 5G 서비스담당 상무는 "원하는 화면을 골라보는 시청 문화가 e스포츠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e스포츠전용 앱을 디딤돌 삼아, 5G 시대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LCK 중계를 위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U+게임Live'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기존 대비 3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U+게임Live'의 멀티뷰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생중계는 물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볼 수 있다. 생중계가 종료된 이후 VOD로 게임방송을 즐길 때에도 멀티뷰 이용이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5G를 기반으로 화질과 기능이 월등한 'U+게임Live'를 출시함으로써 게임중계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향후 중계 게임리그의 확대와 게임 맵 확대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 추가함으로써 5G 게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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