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시티즌이 신임 사령탑으로 이흥실 감독을 임명했다.
대전은 1일 "구단의 체질 개선을 추구하고자 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이흥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대전은 지난 5월 고종수 감독을 경질하고 박철 스카우트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시즌을 운영해왔다.
승점 13(3승4무10패)으로 K리그2 9위로 처져있다.
대전은 "이흥실 감독에게 코칭스태프 및 지원인력 구성 등에 대한 전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흥실 감독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전북 현대 수석코치를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2년엔 전북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고 2015년부턴 안산 경찰청(현 아산)의 감독을 맡아 2016년 K리그 챌린지 우승을 견인했다.
2017년부터 2년간 안산 그리너스 감독을 맡은 이후 올해 베트남 1부리그 비엣텔FC 사령탑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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