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앞자리 위치…상품특화도 장점
지난 24일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보고회 개최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KCC건설이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 공급한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이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 규모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영종하늘도시 앞자리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평면구성, 조경 등 상품특화를 자랑한다.
모든 가구를 4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구조를 적용해 실제 사용면적이 더 넓다.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된다. 84B타입의 경우 테라스 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게(46㎡) 추가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7개국(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을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7개 테마 정원을 둘러 볼 수 있는 2개의 산책코스를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 중 하나로 미국 하버드대학의 와이드너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스위첸 하버드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입주민은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이다. 2019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됐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인천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항만 재개발 사업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4일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보고회·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은 영종국제도시 지역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을 목표로 개발되는 사업이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여의도 면적의 1.1배(332만㎡)의 부지에 2조321억여원이 투입된다.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