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파업 참가 2만명↓떨어져…1771개교 대체급식·단축수업
학교파업 참가 2만명↓떨어져…1771개교 대체급식·단축수업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7.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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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4개교 오늘도 빵·도시락…109개교 오전수업
방과후 돌봄 공백 92개교로 ↓…호남·강원 최다
노동자 1만7342명 참여…첫날보다 1031명 줄어
배병수 기자 = 3일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으로 울산시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19.07.03
배병수 기자 = 3일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 총파업으로 울산시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19.07.03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파업 이틀째인 4일 파업 참여 노동자 수가 2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교육부가 이날 오전 10시 파악한 '파업 대응 확정 상황'에 따르면 파업 참여인원은 1만7342명(11.4%)이다. 파업 첫날인 지난 3일 참여인원(2만2004명)보다 4662명 감소한 수치다.

전체 1만454개교 중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수도 6891개교(65.9%)에서 8277개교(79.2%)로 늘어났다. 이틀째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 수는 1771개교(16.9%)다. 3일 2802개교에서 3분의 1 이상인 1031개교가 줄어든 수치다.

4일 대체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전체 학교의 15.9%인 1662개교다. 이 중 1194개교는 빵·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377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미리 안내했으며, 91개교는 외부 도시락 반입 등 다른 방식으로 급식을 제공했다.

오전만 수업하는 단축수업을 택한 학교는 역시 전날(230개교)보다 줄어든 109개교다.

특별·광역시는 지역별로 ▲서울 158개교(대체 56개교·미실시 102개교) ▲부산 91개교(대체 73개교·미실시 18개교) ▲대구 36개교(대체 33개교·미실시 3개교) ▲인천 134개교(대체 119개교·미실시 15개교) ▲광주 35개교(대체 29개교·미실시 6개교) ▲대전 32개교(대체 22개교·미실시 10개교) ▲울산 24개교(대체 21개교·미실시 3개교)가 이틀째 파업에 동참했다.

다른 지역은 ▲경기 525개교(대체 398개교·미실시 127개교) ▲세종 79개교(대체 71개교·미실시 8개교) ▲강원 292개교(대체 229개교·미실시 63개교) ▲충남 54개교(대체 49개교·미실시 5개교) ▲충북 91개교(대체 77개교·미실시 14개교) ▲전북 153개교(대체 127개교·미실시 26개교) ▲전남 156개교(대체 84개교·미실시 72개교) ▲경북 133개교(대체 111개교·미실시 22개교) ▲경남 140개교(대체 124개교·미실시 16개교) ▲제주 40개교(대체 37개교·미실시 3개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국립학교는 전체 41개교 중 대체급식을 제공하거나 기말고사로 인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4개교다.

이날 방과후 돌봄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는 첫날인 3일 132개교에서 92개교로 40개교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 31개교 ▲전남 27개교 ▲강원 26개교 ▲인천 4개교 ▲광주 2개교 ▲경북 2개교가 이날 돌봄공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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