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삼복(三伏)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인 12일, 전국엔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덕분에 더위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11일 기상청은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5~10㎜다.

아침 기온은 17~22도로 평년(19~22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5~30도로 평년(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앞바다는 12일까지 바람이 30~50㎞/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은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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