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석열 총장 첫 검찰 인사, 편향적 검찰권 행사"
한국당 "윤석열 총장 첫 검찰 인사, 편향적 검찰권 행사"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7.26 18:1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검사 출세 보여주는 매우 잘못된 사례"
19일 경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 등 8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경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남학생인권조례와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2018.10.19.
19일 경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 등 8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경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남학생인권조례와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2018.10.19.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자유한국당은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임 후 단행한 첫 검찰 고위 인사에 대해 "윤 총장의 첫 검찰 인사는 편향적인 검찰권 행사"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한 양부남 의정부지검장은 작년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별수사단장으로서 관련 수사를 총지휘한 바 있다"며 "정권의 지시를 받아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해 망신을 당했음에도 윤석열 총장은 그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기는커녕 오히려 고등검사장으로 영전을 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이러한 인사는 특정 정치세력에 줄을 서고 충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검사가 출세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잘못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윤 총장은 취임식에서 권력기관의 정치 및 선거 개입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검찰권은 사익이나 특정 세력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된다고 했으나, 그의 첫 인사가 주는 메시지는 이와 전적으로 배척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법무부는 검사장급 간부 39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윤 총장과 서울중앙지검에서 호흡을 맞췄던 차장검사 3명은 모두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찰청의 핵심 요직을 맡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택건설신문
  • (100-866) 서울 중구 퇴계로187(필동1가 국제빌딩( 2층)
  • 대표전화 : 02-757-2114
  • 팩스 : 02-2269-51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향화
  • 제호 : 주택건설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04935
  • 등록일 : 2018-01-17
  • 발행일 : 1996-06-20
  • 회장 : 류종기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종수
  • 편집디자인 : 이주현
  • 주택건설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주택건설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c@newsh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