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21개월만에 최저…1.6%대 수준
신규 코픽스 21개월만에 최저…1.6%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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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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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코픽스 0.1%p 내린 1.68%
2017년 후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금리
신(新)잔액 기준 0.02%p 하락한 1.66%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모습. 2018.01.08.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모습. 2018.01.08.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1.6%대 수준까지 내려갔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코픽스는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6일 발표한 '2019년 7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과 신(新)잔액 기준 모두 1.6%대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0.1%p 하락한 1.68%로 지난 2017년 11월(1.62%) 이후 21개월 만의 저점이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02%p 하락한 1.66%로 나타났다. 기존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동일한 만큼 하락해 1.96%가 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소비자 이자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전월부터 도입됐다. 기존 산출 대상 상품에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돼 금리가 낮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으로 산출된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일제히 하락할 전망이다. 은행들은 코픽스 변동분을 반영해 오는 19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새로 결정한다.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1.55%~1.7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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