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9월 A매치 평가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한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킬)이 소속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패배를 지켜봤다.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르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상파울리와의 2019~2020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소속팀 홀슈타인킬은 먼저 2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1승1무2패(승점 4)로 18개 구단 중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이재성은 전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홀슈타인킬은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4분과 21분에 제임스 로렌스, 크리스티안 콘테에게 내리 실점했다.
후반 36분 마카나 바쿠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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