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9 찾아가는 연식야구교실'을 개최한다. 김동주 등 KBO리그 은퇴 선수들도 강사로 나선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야구교실 연식야구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식야구는 학교스포츠클럽 정식종목으로 속 재질이 소프트한 폴리우레탄폼으로 돼있는 야구공을 사용, 유소년들이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연식야구교실은 KBO가 야구저변 확대와 미래의 엘리트 야구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2일 서울 대왕초등학교와 문현초등학교 강습으로 출발, 12월까지 열린다.
송산, 차명주, 김동주, 최동수, 신윤호, 임준혁 등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은 강사로 참가한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야구교실을 진행하면서 재능기부를 할 에정이다. 참여학교에는 150만원 상당의 연식야구 장비와 글러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KBO는 "연식야구교실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야구저변을 확대하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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