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유일 뉴타운…고급·쾌적한 단지로 조성
송파·위례·하남 생활권…더블역세권·광역망 우수
3.3㎡당 2600만원대…5·6일 1순위 청약 접수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롯데건설이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7개동, 총 19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 84㎡, 108㎡ 7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 28가구 ▲59㎡B 24가구 ▲59㎡C 12가구 ▲84㎡A 36가구 ▲84㎡B 187가구 ▲84㎡C 331가구 ▲84㎡C-1 79가구 ▲84㎡D 38가구 ▲108㎡ 10가구 등이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를 고급스럽고 쾌적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외관을 고급화했다. 2.4m 높이의 높은 천장고를 비롯해 외산 주방가구 및 원목마루(유상옵션), 유럽산 거실 아트월 타일 등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대규모로 조성한다. 롯데캐슬 고급 커뮤니티센터인 '캐슬리안센터'를 짓고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L-다이닝카페, 키즈존, 스터디클럽, 게스트룸 등을 마련한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5%가 넘는 녹지율도 자랑한다. 아로마가든, 생태연못, 커뮤니티플라자 등 다양한 식재를 단지 곳곳에 설치하고 입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한다.
롯데캐슬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캐슬 스마트홈'을 통해 가스밸브, 난방, 조명 등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날씨정보 조회, 알람 설정 등도 가능하다. 원패스&주차위치인식 시스템,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도 도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지구로 지정된데다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가 접해 있고 북측엔 하남 감일공공주택지구가 있어 미래 가치도 높다. 실제 지구 내 첫 분양단지인 거여 2-2구역의 경우 내년 입주를 앞두고 현재 전용 84㎡가 3억대 후반에서 4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고 인접한 서하남IC,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수서역 SRT가 가까워 광역철도망도 갖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비롯해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 성남GC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한다.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 보인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송파, 위례, 하남 등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스타필드 위례,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등도 이용하기 좋다.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당해 1순위, 6일 기타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대출 이자후불제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183-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