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안타 없이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과 7구 승부를 벌였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후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5회 2사 후에는 산도발에게 다시 한 번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 1루에서는 구원 투수 타이 버트레이에게 볼넷을 골라내 타선을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되면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8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3-0으로 물리쳤다. 2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65승69패를 거뒀다.
저작권자 © 주택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