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5로 올랐다.
1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2회 1사 1, 2루에서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닉 솔락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3회 2사 1루와 5회 무사 1루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다시 힘을 냈다. 8-2로 달아난 6회 2사 2, 3루에서는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8회 2사 후에는 좌전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터뜨린 건 올 시즌 9번째다.
한편, 텍사스는 장단 20안타가 폭발하며 10-4로 대승했다. 4연승을 질주한 텍사스의 시즌 성적은 72승73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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