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50타점째를 올리면서 빅리그 개인 통산 100타점에 1개만을 남겼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토론토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6(363타수 93안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지만은 시즌 타점을 50개로 늘렸다. 또 개인 통산 99타점째를 올렸다.
팀이 1-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제이콥 웨그스팩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트래비스 다노의 볼넷과 케빈 키어마이어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나아간 최지만은 윌리 아다메스의 3루수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었으나 아웃됐다.
최지만은 3회말 2사 2루의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4-2로 달아난 5회말 1사 2, 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익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쳐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8-3으로 꺾었다. 5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86승째(59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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