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배출 창업기업,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 참가
과기원 배출 창업기업,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 참가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09.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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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에서 배출된 창업기업들이 오는 1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다.
 
9일 UNIST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청년 미취업자들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년째 주최하고 있는 이 박람회는 이공계 인재와 기업 사이의 일자리 수급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UNIST를 비롯해 KAIST, GIST, DGIST 등 4개 과기원이 배출한 창업기업 18곳도 참가해 취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UNIST에서는 '㈜사피엔반도체'와 '클래스101' 등 총 2개 기업이 참여한다.
 
㈜사피엔반도체는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명희 교수가 2017년 창업한 회사다.
 
이 기업은 기존 OLED보다 밝고 선명하며 전력소모가 적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비메모리 CMOS 백플레인(Backplane) 반도체 구현을 위한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취미 플랫폼으로 유명한 클래스101은 소프트뱅크벤처스와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에서 120억 원을 투자받은 학생창업기업이다.

클래스101은 다양한 분야의 취미 강의 동영상과 학습에 필요한 준비물을 제공하는 독특한 서비스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관련 전문가 및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 KAIST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화학분석, 바이오-헬스케어, 과학기술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GIST에서 참가하는 2개 기업은 자율주행 영상처리 분야 개발자와 신약 연구자를 구할 예정이다.
 
DGIST는 1개 기업에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관련 연구자를 뽑는다.
 
김보원 과기원 공동사무국장(KAIST 기획처장 겸임)은 "4대 과기원이 연구와 교육을 통해 축적된 역량은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며 "과기원이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와 교육, 그리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 흐름은 다른 대학에서도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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