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추석 연휴(12~15일)동안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보건소 기능을 24시간 유지하고 관내 병·의원과 약국은 당번을 지정해 운영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11일부터 1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200명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청소, 환자진료, 교통질서 유지 등 8개 분야별 대책을 실시한다.
청소 대책의 경우 구는 12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전량 강남자원회수시설 또는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 처리한다. 연휴기간 청소순찰 기동반도 운영된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과 공원 등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무단투기를 예방한다. 적출사항은 과태로 부과 후 즉시 시정 초치된다.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기능을 유지하며 응급환자 진료와 당직 의료기관, 약국 안내를 돕는다.
연휴동안 운영되는 병·의원은 아산병원, 국립경찰병원 등 관내 66개소다. 휴일지킴이약국은 85게소다. 날짜와 시간은 다르게 운영된다. 자세한 명단과 날짜 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s://ehealth.songp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주·정차질서 대책반을 운영해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대형마트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공영주차장 7개소, 학교 주차시설 17개소를 무료로 개방해 연휴기간 주··정차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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