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활동 등도 채용전형서 가점
사회봉사 실적 인증기관서 증명 발급
올 하반기, 인문학소양평가와 AI 면접
사회봉사 실적 인증기관서 증명 발급
올 하반기, 인문학소양평가와 AI 면접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재채용 혁신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부터 인문학 논술시험을 도입하고 사회봉사활동 경험이 많은 인재를 채용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사는 내년 채용부터 최근 3년 동안의 사회봉사활동 경험을 채용전형의 가점(총점의 1~3%)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응시자는 사회봉사 실적 인증기관(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VMS, 1365자원봉사포털, 청소년자원봉사 Dovol)에서 사회봉사 실적증명을 발급받아 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사회봉사 실적 인증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1월말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인문학 소양평가를 면접전형에 반영하고 인공지능(AI) 면접 등을 시범 도입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회봉사활동과 인문학 소양 평가를 채용전형에 반영하는 등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 인재채용 혁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내년도 공채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신입직원 71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약 80여명의 채용을 진행한다.
하반기 공채는 이달 말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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