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반기 24만명 청약…4분기에도 열기 이어질까
대구, 상반기 24만명 청약…4분기에도 열기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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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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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4448세대 공급…중구-동구 順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위치한 '빌리브 스카이' 조감도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에 위치한 '빌리브 스카이' 조감도

올해 전국 최고 집값 상승률을 기록 중인 대구가 분양시장에서도 좀처럼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상반기에만 24만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는데 4분기에도 1만4000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구는 올해 1~9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1.97대 1에 달한다. 거의 매달 평균 경쟁률이 수십대 1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등장했다. 상반기에 접수된 청약통장 수는 24만여 개에 이른다.

최고 경쟁률은 달서구 감삼동 '대구빌리브스카이'로 343세대 모집에 4만6000여명이 몰려 1순위 평균 134.9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는 평균 40.16대 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선 4분기에도 1만444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4883세대) 대비 3배에 이르는 규모다.

대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중구가 3627세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동구가 3002세대로 뒤를 잇는다.

대구역 바로 앞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9층, 아파트 5개동,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4~112㎡ 아파트 803세대, 오피스텔 전용 43~46㎡ 150실로 지어진다.

북구에서는 최고 45층 규모의 '대구역 오페라 W'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성구에서는 이달 효성중공업이 만촌동에 '핼이턴 플레이스 만촌' 152세대를, 내달엔 한신공영이 욱수동에 '한신더휴' 66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중구의 경우 대구역과 태평로를 중심으로 그 일대 정비가 이뤄지면서 속속 분양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중구 이외 지역들도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4분기 이후에도 신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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