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0.08%↑…상승세는 2주 연속 '주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0.08%↑…상승세는 2주 연속 '주춤'
  • 주택건설신문
  • 승인 2019.10.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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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내집마련 불안심리 줄어든 모양새"
서울 강남 지역의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강남의 전세수급지수는 88.2로, 2009년 2월 2일 기준 83.4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전세 수요 부족을 뜻한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9.03.07.
서울 강남 지역의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강남의 전세수급지수는 88.2로, 2009년 2월 2일 기준 83.4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전세 수요 부족을 뜻한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9.03.07.
서울 강남 지역의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강남의 전세수급지수는 88.2로, 2009년 2월 2일 기준 83.4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전세 수요 부족을 뜻한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 2019.03.07.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10·1 부동산 보완대책 발표 이후 2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전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 오름폭은 2주 연속(0.43%→0.13%→0.08%) 둔화했다.

강동구(0.18%)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초(0.11%) 강남(0.10%) 양천(0.10%) 도봉(0.07%) 구로(0.06%) 송파(0.06%)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 1~4단지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와 반포자이가 2500만~7500만원 뛰었다.

신도시(0.03%)와 경기·인천(0.02%)은 동반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0.05%) ▲분당(0.03%) ▲산본(0.02%) ▲중동(0.01%) 순으로 많이 올랐다. 동탄은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유입되며 청계동 동탄KCC스위첸과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이매동 이매동신9차와 이매삼성이 1000만~2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서울과 인접하거나 뚜렷한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과천(0.11%) 광명(0.10%) 안산(0.07%) 성남(0.06%) 부천(0.05%) 등이 올랐다. 시흥(-0.02%) 평택(-0.01%)은 떨어졌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500만원 올랐다. 광명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이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강남4구와 마·용·성 등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예고하며 매매수요가 움츠러드는 분위기"라며 "상승폭을 확대하던 서울 아파트값 움직임도 주춤해졌다. 전세시장이 안정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불안 심리도 줄어든 모양새"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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