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5G 등의 혁신 기술로 라이프스타일 혁신' 삼성전자 비전 공유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대표이사·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8일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따르면, 김 사장은 CES 2020 개막에 앞서 1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김 사장은 삼성전자가 AI·IoT·5G 등의 혁신 기술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일하고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켜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겠다는 회사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인류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CTA 대표는 "기술은 일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주고 이를 개선한다"며 "우리는 김현석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미래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에 대한 삼성전자의 비전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열린 ‘CES 2019’에서는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랐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당시 사장)이 2011년과 2015년에, 홍원표 삼성SDS 사장이 2016년에 각각 CES 기조연설을 했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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