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드라마 '투제니'가 첫 방송에서 받아든 성적표는 화제성과 달리 초라했다.
11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대 방송한 '투제니' 제1회는 전국 시청률 2.1%에 그쳤다.
이날 같은 시간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평균 시청률 6.55%(1부 6.4%·2부 6.7%) 보다 낮은 것은 물론, MBC 시사 프로그램 'PD 수첩'의 3.9%에도 밀렸다.
특히 '투제니'는 이 시간대에 방송되다 6월12일 막을 내린 같은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 줘'의 마지막 회가 거둔 4.4%보다 2.3% 포인트나 낮았다.
'투제니'는 '모태솔로' 박정민(김성철)이 7년 전 눈 한번 마주치지 못한 짝사랑 상대 권나라(정채연)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러브송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총 2회분인 이 드라마는 17일 같은 시간대에 제2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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