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인터뷰 프로그램 '더 포인트' 출연
강경화(64) 외교부 장관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강 정관은 아리랑TV 인터뷰 프로그램 '더 포인트'(The Point)'-'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특집'에서 "한-아세안 교역액은 30년 전에 비해 20배, 인적 교류는 30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현재 가장 가까운 이웃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더 격상시켜야 한다"라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양측 관계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특히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해 강조했다.
"메콩 지역은 중국, 인도, 아세안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면서 아시아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중국·일본·미국을 위시한 주요국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이라고 소개한 강 장관은 "아세안 통합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아세안 선발 6개국과 메콩 유역 4개국 간 개발격차를 줄이는 것임에 따라 우리 정부도 한-메콩 협력 강화를 통해 아세안 공동체의 발전 노력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 인터뷰는 14일 밤 10시30분 아리랑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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